스가모(巣鴨)sugamo 빙수맛집

안녕하세요 이블로입니다.

오늘은 스가모에 있는 빙수 맛집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가게 이름은 "かき氷工房 雪菓"입니다.

직역하면 "빙수공방 눈과자"정도 되겠네요.

정확한 표현 아시는분계시면 적극적 지적 감사히 받겠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눈꽃 빙수? 같은 느낌이에요

가게 앞 모습입니다.

다들 빙수먹으려고 줄서서 기다리고 있어요 ㅋㅋ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5시까지 영업합니다.

줄서서 차례대로 들어가는 건 아니구요 

가게 앞에 있는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기재한뒤에 알바생이 나와서

대기자 명단 이름을 부르면 들어갑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대로 차례대로 이름 기재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앞에 대기자가 좀 많다 싶으면 이름을 기재한 뒤에 

주변에 좀 둘러보고 놀다가 오셔도 무방해요

대기자 명단표 옆에는 가게에서 파는 메뉴판도 있으니

메뉴판 보면서 미리 뭐 먹을지 정해두시면 됩니다.

다음 차례에 들어가게 되는경우면 

알바생이 미리 주문을 받기 때문에 

미리 골라 두셔야 되요

음 사진영역을 벗어나면 텍스트가 짤리네요.. 하핳;;

기간한정으로 나오는 메뉴도 있어서

그때그때 마다 메뉴가 바뀔 것 같네요 아마

한국은 보통 빙수 하나 시켜서 둘이서 같이 먹는데 

일본은 보통 1인당 1개 주문한다고 보시면되요

겉으로 봤을땐 커보이는데

눈꽃빙수라 그런지 입에서 살살 녹기때문에

막상 먹어보면 혼자서 다 먹을수 있는 양입니다.

(내가 돼지인가...? 음)

처음에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녹차 한잔씩 줍니다.

가게 안에서 밖을 본 모습입니다.

여전히 사람은 많네요;;

가게가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대기 시간이 조금 걸리는 면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반대쪽 가게 안쪽을 찍은 모습입니다.

주방에서 알바생들이 분주하게 빙수를 만드는 모습입니다.

메뉴판에 적힌 것처럼 

눈앞에서 얼음을 직접 갈아주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천연빙수를 확인시켜줍니다.

왼쪽 화이트보드판에는 오늘의 추천 메뉴를 선보이고있습니다.

위에서 부터 생메론, 바다레어치즈, 검은깨콩가루, 딸기듬뿍

원래 생메론을 먹고 싶었지만 다 팔린 관계 주문이 불가 했습니다ㅠㅠ

<생 딸기 우유> 850엔

산처럼 쌓인 눈꽃 빙수 ㅋㅋ

눈꽃 빙수라 겉으로 보기엔 엄청 많아 보여도 입에 넣으면 넣자 마자 없어지더라구요

아름다운 색깔을 뽐내는 저 빨간물체는 생 딸기 시럽입니다.

빙수에 부어서 같이 떠드시면 됩니다.

진짜 순 딸기만 갈아서 만든 딸기 맛이 나서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성인 남자 손과 비교한 크기입니다.

제 손도 작은편이 아니라 빙수크기가 어느정도인지 실감하시기 위해

비교샷 찍었습니다.

안쪽까지 먹다보면 진짜 딸기가 요로케 숨어있습니다.

얼음도 그냥 얼음이 아니고 우유얼음? 이라 

시럽을 붓지 않아도 달달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검은깨 콩가루> 900엔

색깔이 정말 이쁘더라구요

건강한 맛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말그대로 검은깨와 콩가루 빙수입니다.

인절미 빙수라고 하면 이해되실거에요

이것도 안쪽까지 먹다보면 레알 인절미 가루랑 검은깨 가루가 뙇 하고 나타났습니다.

여기 가게 주말에만 가봤는데 평일엔 붐빌지 안붐빌지 모르겠네요

11~12시에 갔을땐 사람이 별로 없던 걸 볼수 있었는데

아마 빙수가 디저트 인지라 점심시간엔 사람들 밥먹으러가고 

식사 후에 디저트 먹으러 우르르 몰려 오는 것 같아요

사람 많을때 오면 기본 1시간 기다려야 하니까 

타이밍 잘 노리시기를..

아니면 대기자 명단 적어놓고 주변에 구경 다니시다가 오셔도 됩니다.

앞에 20팀 정도 있으면 40~50분정도 걸리는 것 같더라구요

위치는 이곳입니다.

역에서 멀지 않아요!

맛빙수하세요 ;)